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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 김호중 실화 바탕 결말 네손 도르마 원조

by 하루의 가치 2024. 5. 9.

파파로티 김호중 실화 바탕

파파로티는 성악가이자 트로트 가수인 김호중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만든 영화입니다. 각색이 들어가며 실제 조금 다른 내용도 있지만 기본 콘셉트를 중요시한 윤종찬 감독의 노력을 엿볼 수 있으며 어려운 속에서도 노래의 힘을 얻어 행복으로 끝나는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클래식의 매력을 느끼며 네손 도르마 원조 파바로티의 삶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파파로티 김호중 실화 바탕

윤종찬 감독이 연출하고 한석규, 이제훈 배우가 출연한 '파파로티'는 2013년 개봉했습니다. 트로트 가수인 김호중을 실제 모델로 더욱 주목받았고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력과 탄탄한 시나리오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제10회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에서 제천음악영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조직에 있었지만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숨기지 못했던 주인공 장호(이제훈)가 세상을 빛낼 수 있었던 것은 장호의 타고난 재능을 알아주신 음악 선생님 상진(한석규) 덕분입니다. 주변에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더욱이 기대할 곳이 없는 주인공 장호에게는 재능을 알아주고 믿어준 선생님이 계셨기에 빛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멘토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자신에게 더 많은 애정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다면 더 밝은 미래를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제가 모든 힘을 다해서 기대하시는 분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장호도 선생님의 믿음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조직의 세계와 클래식은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여기서 주인공인 장호는 타고난 성악적 재능을 알아주는 선생님 덕분에 역량을 발휘합니다. 운명이라고 해야 할지 선천적이라고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났을 때는 자신만의 자질을 쌓는 데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 향상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좋은 선생님은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강합니다. 장호는 자신의 재능을 받아들이고 음악에 매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선생님을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승과 제자의 깊은 우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보면서 희열을 느꼈고 트로트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호중 가수의 인생 스토리를 다룬 영화라서 더욱 마음이 가는 영화였습니다.

결말, 어려움 속에서도 노래에서 힘을 찾다.

상진(한석규)은 운전 중 김천예술고등학교 덕생(오달수) 교장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기다리라고 한 뒤 전화를 끊습니다. 잠시 쉬려고 주차를 하던 중 장호(이제훈)의 차를 살짝 긁는데 범퍼가 엉망이 됩니다. 장호의 친구들이 겁을 주었고 상진은 사과를 하며 보험 처리를 잘하겠다고 하며 명함을 받고 헤어집니다. 둘의 첫 만남입니다. 교장실에서 상진은 장호의 생활기록부를 보고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4번이나 학교를 옮긴 이유를 확인합니다. 장호를 본 후 상진은 엄청난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테스트를 보러 가는 길에 장호에게 전화가 와서 급한 사정이 있어서 다음에 보겠다고 했습니다. 화가 난 상진은 일방적인 통보에 기분이 상했다고 지적합니다. 상진이 방금 나오자 덕생은 테스트해 볼 생각이 없는지 물어봅니다. 범퍼가 고장 난 차를 보며 상진은 장호를 가르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덕생은 애교를 부리며 학교가 대회에서 우승한 지 오래되어 장호를 키워 입상을 부탁합니다. 덕생의 아버지는 김천예고 설립자이고 덕생은 상진의 선배입니다. 성대 종양으로 힘들어하던 시기 덕생의 아버지가 학교로 받아주면서 둘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장호는 조직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시비 끝에 경찰의 조사를 받습니다. 전화를 받은 상진은 경찰서에서 데리고 오고 요새 성악을 개나 소나 다 한다고 비꼬자 장호의 얼굴이 굳어집니다. 상진은 자기는 똥인지 된장인지 안 찍어 먹어봐도 알 수 있다고 하자 장호는 자기는 똥이 아니라고 소리를 치고 상진의 표정은 변합니다. 상진의 집에서 상진은 피아노 앞에 장호는 그 옆에 서 있습니다. 자코모 푸치니의 토스카에 나오는 별은 빛나건만을 요청받아 피아노를 치고 장호가 아리아를 부릅니다. 상진은 피아노를 치며 말없이 퇴장하고 장호는 미소를 짓습니다.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연습을 하는 장호는 조직원 시절을 떠올립니다. 보스(이재용)가 이인자 창수(조진웅)에게 장호를 데리고 올 것을 제안합니다. 창수는 장호에게 다시 돌아올 것을 전달하지만 이미 성악에 마음을 굳혔습니다. 어느 날 대구 콩쿠르에 나가게 되는데 조직원 친구들이 의상을 챙겨줍니다. 하지만 마이크 테스트를 할 때마다 하울링이 마구 일어나 탈락을 하게 됩니다. 상진은 노래에 감정이 없다면서 노래를 혹평을 합니다. 앵무새처럼 따라다니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하지만 장호는 상진에게 가르쳐달라고 합니다. 상진은 장호에게 하고 싶으면 제대로 해달라고 하고 레슨을 해줍니다. 반주를 하다가 장호는 노래의 타이밍을 놓칩니다. 상진은 왜 노래를 안 부르냐고 물다가 장호가 악보를 못 읽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숙희(강소라)는 장호에게 악보를 읽는 방법을 가르쳤고 장호는 악보를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악보 테스트하는 상진에게 덕생은 세종 콩쿠르 팸플릿을 내밀며 참가를 제안합니다. 장호를 좋아하지만 상진은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 상진이 왜 네순 도르마를 해야 하는지 묻자 장호는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장호는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노래 대회에서 CD와 CD플레이어를 상으로 받아 들었는데 할머니의 죽음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는데 파바로티가 돌아갔을 때는 세계가 떠들썩했다며 그때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콩쿠르를 준비하고 있는데 보스에게 연락이 옵니다. 상진은 자신의 턱시도를 장호에게 입히고 장호의 배에 상처가 난 것을 발견합니다. 상진은 조직 보스에게 가서 장호를 놓아달라고 하지만 순순히 놓아주지 않고 얼굴에 상처가 잔뜩 난 채 학교에 간 상진은 장호에게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먼저 주변을 정리하라고 합니다. 창수는 장호에게 교복을 입을 때가 제일 예쁘다며 열심히 학교에 가라고 한 뒤 상진이 보스를 찾아와 장호를 풀어달라고 한 사실을 전달합니다. 창수는 수성파와 싸움을 하던 중 부상을 입게 되고 병원으로 가는 길에 사람답게 살아라, 내처럼 살지 말고라 말하고 죽게 됩니다. 창수의 장례식 문상에 온 상진에게 장호는 자신 같은 깡패는 성악하면 사람 소리 듣고 살 수 없는지 물어봅니다. 상진은 장호의 노래를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이유가 부러워서라고 말합니다. 그는 죽었다 깨어나도 가질 수 없는 목소리라며 하늘이 내린 목소리라고 대답합니다. 장호는 보스 앞에 무릎을 꿇고 보스는 10년 안에 대중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게끔 하라며 자신이 아닌 창수에게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콩쿠르 전날 덕생은 장호에게 덕생의 과거를 알려줍니다. 세종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하고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서 투란도트 주인공으로 데뷔해 네순도르마를 부를 예정이었지만 성대에 종양이 생겨서 꿈을 접었다는 것을 말하며 상진의 꿈을 이뤄달라고 응원합니다. 장호는 택시를 타고 경연장에 가는 길에 반대 조직인 수성파에 붙잡혀 맞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경연장에 도착한 장호는 무대에 올라 네순도르마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상진은 웃으며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장호는 클라이맥스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숙희는 기립박수를 치고 모두가 박수를 칩니다. 마지막 레슨에서 두 사람은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함께 부릅니다. 장호는 이탈리아로 가게 고 두 사람은 공항에서 서로 껴안고 출국장 문으로 들어가는데 잠시 후 장호는 문을 열어 상진에게 큰 절을 올립니다. 7년 후 장호의 콘서트가 열리고 상진이 아내와 함께 만나며 행복을 주는 사람을 노래하며 마무리합니다.

네손 도르마 원조, 루치아노 파바로티 오페라와 인도주의의 거장

파파로티에 등장한 노래는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칼라프의 아리아 네순 도르마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칼라프는 투란도트 공주의 세 가지 미스터리를 풀었지만 투란도트 공주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자 투란도트에게 칼라프는 새벽 동이 뜰 때까지 자신의 이름을 알아내면 자신을 감옥에 가두어도 좋다는 제안을 합니다. 칼라프 왕자의 아리아가 시작됩니다. Nessun dorma! Nessun dorma!, Tu pure, o Principessa. 이 노래는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세계 최고의 테너로 만들어 줍니다. 이 노래의 난이도가 높은 음역대에 있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노래의 표현이 매우 엄격하기 때문입니다. 칼라프 왕자의 세레나데는 결코 부드럽거나 사랑스럽지 않습니다. 가사에 숨겨진 아름다운 문장에 속으면 노래를 잘 해석할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가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투란도트 공주에 대한 독설에 가깝고 이 내기의 승자는 결국 자신이 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후렴구는 투란도트 공주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줍니다. 칼라프 왕자는 더 강하고 더 깊고 아주 긴 호흡을 통해 이 두려움에 맞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버려야만 합니다. 네손 도르마는 감정 조절과 감정 조절에서 오는 호흡과 강도의 변화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이를 완벽하게 보여준 파바로티가 세계 최고의 테너라는 찬사를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페라 테너들 중 한 명인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대중을 압도하며 강력한 목소리와 정교한 프레이밍으로 본질을 구현하면서 '벨칸토'라는 용어의 전형이 되었습니다. 파바로티의 목소리는 겉으로 보기에는 힘들이지 않는 고음을 들려주며 그 안에 따뜻함과 민첩성이 있습니다. 그의 레퍼토리는 베르디와 푸치니의 서정성부터 로시니와 도니제티의 예술까지 광범위한 역할을 보여줬습니다. 오페라 경력 외에도 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페라가 대중에게 친숙해지고 싶다는 파바로티의 열망 외에도 분쟁 지역을 돕기 위한 의도로 열린 공연은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공연 수익은 자선학교와 음악학교 설립에 사용되었으며 겸손하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팬과 동료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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