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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관전 포인트 제임스 완 감독의 능력 해석

by 하루의 가치 2024. 5. 13.

아쿠아맨 관전 포인트

아틀란티스 왕국의 신비로운 생명체와 다채로운 색채로 영상미가 뛰어납니다. 전형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의 한계를 넘어 끌어올리는 숨 막히는 영상을 보면 마치 수중 세계에 있는 것처럼 빠져듭니다. 아쿠아맨 영화의 관전 포인트와 감독 제임스 완의 연출 능력과 주인공인 아서 커리의 정체성, 가족의 사랑, 환경의 조화에 대한 해석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쿠아맨 관전 포인트

아쿠아맨의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캐릭터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캐스팅입니다. 아쿠아맨의 코믹스 비주얼은 금발에 백인입니다. 아쿠아맨 역의 제이슨 모모아는 금발은 아니지만 거친 바다에서 살아남는 터프가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흡수하며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메라 역의 앰버 허드는 모두가 손꼽아 기다렸던 여주인공의 강인한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메라는 물과 초능력을 다루는 강인한 여전사 이미지로 뛰어난 비주얼까지 뽐냈습니다. 이외에도 블랙만타 역의 야히아 압둘마틴 2세, 옴 역의 패트릭 윌슨 등 악역들의 캐스팅이 잘 이뤄졌습니다. 옴의 경우 패트릭 윌슨이 '아쿠아맨'에서 악역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에서는 아쿠아맨과 호흡을 맞춘 캐릭터 변화를 표현했습니다. 옴이 아버지의 교육과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가슴 아픈 캐릭터임을 보여준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아틀란티스의 스펙터클한 비주얼입니다. 해저왕국 아틀란티스를 압도하는 비주얼 파워가 굉장했습니다. 모험을 떠나는 서사이기 때문에 아쿠아맨과 메라를 통해 아틀란티스를 가감 없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쿠아맨이 블랙만타와 옴을 꺾고 아틀란티스의 왕이 되면서 구성 요소 재미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세 번째는 영웅의 탄생을 그린 영웅 신화로 고귀한 피를 가진 주인공이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마음씨 좋은 바다 사람인 아서 커리는 물고기와 대화하고 초인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을 돕습니다. 등대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 아틀란티스의 왕이자 의붓 형제인 옴이 지구를 침략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를 위해 옴은 해일을 일으켜 바다의 잔해를 땅으로 끌어올립니다. 옴의 약혼자인 메라는 이 소식을 아서에게 알립니다. 그러고 나서 옴을 왕좌에서 쫓아내고 왕이 되라고 말합니다. 아서는 거절합니다. 정략결혼이 싫어 육지로 올라와 아버지를 만났던 어머니의 죽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육지에 가해지는 위험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고귀한 혈통을 가진 자신만이 육지에 가해지는 위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아틀란티스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육지와 바다의 피를 모두 물려받은 아쿠아맨이 아틀란티스의 왕이 되면서 두 세계의 조화를 이루는 결말이 좋았으며 관전 포인트를 참고하여 보면 더 몰입도가 큽니다.

제임스 완 감독의 연출 능력

'아쿠아맨' 감독으로 제임스 완이 진행한 것은 잘한 선택입니다.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재능이 있으며 공포 스릴러 장르에도 탁월한 능력을 표출했습니다. 기존 DCEU 시리즈의 약점인 지루함과 진지함을 덜어내었고 재미를 더해 아쿠아맨에서도 분위기 형성의 역할을 잘했습니다. 아틀란티스의 세계관을 웅장하게 보여주면서 스피디한 전개와 기분 좋은 유머와 신나는 음악의 조합까지 몰입도를 주었습니다. 4DX의 관람은 실제로 아틀란티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저 왕국의 다채로운 배경에 바다 생명체의 섬세한 디자인과 후반부 대규모 물속 액션 표현을 보면 판타지 영화에 뒤지지 않을 만큼 비주얼 대잔치를 보여줬습니다. 컴퓨터그래픽 기술로 바닷속 풍광을 창조한 것은 눈이 즐거울 정도로 좋은 볼거리였습니다. 제임스 완의 접근 방식 중 눈에 띄는 것은 가능하면 복잡한 건축물과 초자연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정교한 수중 세트를 제작하여 진행했다고 합니다.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와이어 작업과 하네스 및 특수 카메라 장비를 조합하여 수중 움직임의 무중력을 시뮬레이션하였습니다. 바다 깊은 곳을 우아하게 항해하는 캐릭터의 환상을 만들 수 있었고 실제 스크린에 제대로 반영되었습니다. 수중 장면에서는 깊은 바다의 천상의 아름다움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풍부한 파란색, 녹색, 보라색으로 가득 찬 생동감 넘치는 색상 팔레트를 사용하였습니다. 표면에서 스며드는 햇빛 줄기나 어둠 속에서 으스스한 빛을 발하는 생물 발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조명 기술을 실험한 것도 좋은 역할을 했습니다. 이전에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없었던 숨 막힐 듯한 수중 세계를 보여주어 실감 나고 몰입감 넘치는 새로운 차원의 슈퍼히어로 장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해석 : 정체성, 가족, 환경의 조화 이야기

주인공인 아서 커리는 자신의 왕족 혈통을 부담스러워하며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신하지 못하는 영웅입니다. 그러나 아틀란티스뿐만 아니라 표면 세계 전체를 위협하는 갈등에 냉혹하게 이끌립니다. 아서의 여정은 결단력 있는 전사 공주 메라와 만나게 되면서 변화합니다. 메라는 아서에게 가이드이자 보조자의 역할을 하며 그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상황에 대처하도록 조언합니다. 아쿠아맨은 단순히 영웅의 여정에 대해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가족과 유산에 대해서도 의미하는 바가 많습니다. 옴은 형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다는 증오 때문에 만타와 같은 괴물로 변했습니다. 함께 해달라는 어머니의 부탁과 형의 진심 어린 사과로 증오를 내려놓게 됩니다. 아쿠아맨과 옴은 힘을 합쳐 부활을 꿈꾸던 코르닥스를 막아내며 세상을 지켜냅니다. 믿음으로 함께하여 서로를 지켜낸 가족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시사합니다. 코르닥스가 빙하 속에 봉인된 자신의 왕국을 일으키려 고대연료인 오리할콘을 태우게 되어 온난화가 가속화됩니다. 기상이변이 지속되고 기상이변을 막기 위해서는 인간과의 교류가 절실합니다. 인간을 믿지 못한 아틀란티스가 거부하면서 세상은 더 큰 위험에 처합니다. 공존을 거부한 아틀란티스의 편견과 코르닥스의 권력욕으로 세상은 파괴됩니다. 다행히 아틀란티스가 마음을 바꿔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삶을 선택합니다. 변화하는 기후에 함께 노력할 것을 의미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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